
신한카드가 일본의 신용카드 국제 브랜드사인 JCB인터내셔널과 제휴해 JCB의 해외 내트워크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유어스(URS)`를 출시하기로 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산노미야 고레미츠 JCB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인식을 갖고 공동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로 새롭게 탄생한 신한카드의 유어스 브랜드의 신용카드는 국내용 카드지만 해외이용이 가능한 신개념의 카드다. 전세계 JCB 가맹점은 물론 JCB 로고가 부착된 ATM에서 국내와 같이 자유롭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또 해외사업에 대한 공동 검토 및 진출 협력에도 힘쓰기로 했다. 동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과의 협력을 통한 신용카드 발급사업, 해외가맹점 서비스 공동개발 등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국내 카드사의 해외 진출에 하나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향후 해외 신용카드사업을 신한카드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