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민 여성과 함께 사회 소외 계층을 돌보고, 세계 빈민 아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국 하나금융 영업지역을 기반으로 다음달 23일까지 펼친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사회봉사 조직인 하나사랑봉사단 김종열 단장(하나금융지주 사장)은 "하나금융그룹은 다문화 시대를 맞아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민 여성의 문제 해결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다문화가정이 봉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리매김과 사회 통합을 돕는다는 것이 뜻 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결혼이주민 여성 아리(태국출신, 29) 씨는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사회 일원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을 받는 입장이 아니라 이렇게 작게나마 자원봉사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