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고다음다이렉트는 지난 10월에 자동차 대물 한도 5억 상품을 출시한 이후 전체 대물 가입건수의 약 9.4%가 5억 담보상품에 가입하는 등 대물 보장 고액화 추세를 반영해 최고 10억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험료는 중형차를 소유한 38세 남성기준 대물 담보 금액 1억원 가입 대비 대물 담보 5억원으로 설정해 가입할때 약 8820원이 추가되며, 여기에 최고 10억원까지 보장하는 `대물 차량손해 추가보장` 특약을 가입하면 3590원이 추가된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 상품팀 이재익 팀장은 “1만원 내외의 소액으로 고액 사고 건을 담보할 수 있어 5억 한도 상품이 관심을 끌었다”며 ”자동차가 고급, 대형화하는 추세인데다 외제차 판매도 늘고 있고 대형사고 대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어 대물 사고 10억까지 담보하는 상품도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