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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투자하는 ‘마라톤펀드’ 나왔다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1-09 11:34

신영證, 9일 `신영마라톤그린밸류주식형펀드` 출시

신영증권은 9일 메가 트렌드로서 금융시장에 화두가 되고 있는 녹색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신영마라톤그린밸류주식형펀드`)를 출시한다.

이 상품은 녹색산업 관련 주식에 순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추후 녹색성장과 관련된 일부 해외 주식에도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

신영증권의 오광영 펀드 애널리스트는 “녹색성장이 일시적 테마가 아닌 전세계적인 장기 트렌드라는 점과 세계 주요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향후 5년간 매년 GDP의 2% 수준으로 총 107조원을 투입할 만큼 대규모 투자가 예정되어 있는 점, 그리고 관련 기업 대부분이 현재 성장의 초기단계에 있어 향후 그 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지금 녹색펀드에 주목해야 할 이유로 꼽았다. 더불어 그는 "녹색펀드와 가치투자 기법은 내재가치를 분석해 장기적인 성장성에 투자한다는 측면에서 잘 맞아 떨어진다"며 "그런 의미에서 펀드의 이름도 `마라톤그린밸류`로 정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상품의 운용은 가치투자의 명가 신영자산운용이 맡는다. 신영자산운용측은 직접 펀드매니저들이 발로 뛰며 해당 기업이 지속적으로 적절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인가와 3년 이상 투자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금 주가 수준이 저평가 되어 있는 편인지, 매출 추정 및 시장의 기대감이 현재 과도하지는 않은지 등 재무적/비재무적 요소들을 모두 꼼꼼히 따져 투자대상 종목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펀드의 참고지수는 코스피 80% + CD(91일물) 금리 10% + MSCI All Country World Index 10%이다. `신영마라톤그린밸류주식형펀드`의 보수체계는 선취수수료 1%에 연 1.488%의 보수가 부과되는 Class A형과 연 2.238%의 보수가 부과되는 Class C1형으로 나뉘며 이중 Class C1형의 경우는 장기투자를 권장하는 취지에서 투자기간에 따라 신탁보수가 인하되는 구조(최저 연 1.788%)로 설계됐다. 거치식, 적립식 투자 모두 가능하며, 중도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투자시 이익금의 70%이다.

한편 올 연말까지 3년 이상 적립식으로 가입할 경우 장기 주식형펀드의 소득공제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상품 관련 보다 구체적인 문의는 가까운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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