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이자부문이익은 전 분기 대비 6.7% 증가한 902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도 2.42%로 전 분기 대비 0.1%포인트나 개선됐다.
건전성도 전 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연체율도 0.78%(기업 0.87%, 가계 0.32%)로 전 분기 대비 0.09%포인트 개선됐고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 분기와 비슷한 1.47%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392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은 9월말까지 전년 말 대비 11.7%(9조2000억원) 늘어난 87조7000원을 기록했다. 9월말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12.04%, 기본자본비율은 8.55%를 유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자산 증가와 이자마진 확대 등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 회복이 본격화하면 충당금 부담 감소로 이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