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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해외점포 손실 급증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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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9-27 21:25

2009년 상반기 350만달러 손실 기록
총자산은 32.1% 늘어나 3억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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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해외점포의 당기순손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생보사 전체 해외점포의 당기순손실은 35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8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생명보험업 해외점포에서 방카슈랑스 실적 호조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수입보험료가 62.2% 증가했으나, 사업비 등 영업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손실이 330만달러 증가했기 때문이다.

해외점포 업종별 당기순손실을 살펴보면 생명보험업 해외점포는 520만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반면, 투자업 등 해외점포에서는 170만달러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총자산은 크게 늘어났다.

올 상반기 생보사 전체 해외점포 총자산은 2억9920만달러로 전기말(08.12월) 2억2650만달러대비 32.1% 증가했다.

생명보험업 점포의 총자산은 1억9960만달러로 전기말 대비 51.9% 증가했으며, 투자업 점포의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4.8% 증가한 9960만달러를 기록했다.

운용자산을 보면 유가증권과 현·예금의 비중이 높았다.

생명보험업 해외점포는 총자산의 47.7%(9530만달러)를 유가증권에 투자하고, 43.6%(8710만달러)를 현·예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 투자업 등 해외점포도 총자산의 45.1%(4490만달러)를 유가증권으로, 41.3%(4110만달러)를 부동산으로 운용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성장세 둔화 및 재무건전성 악화에 대비하여 해외점포의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토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 향후 보험회사가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때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및 해외사무소 등과 협력하여 해외 시장동향 및 감독법규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9년 6월말 현재 생보사의 해외점포는 삼성·대한·교보생명 등 대형생보사들만 운영하고 있으며 태국 등 5개국에 8개의 점포(해외지점)가 있다.

업종별로는 생명보험업 점포가 3개소, 금융투자업 4개소, 부동산임대업 1개소가 영업중에 있다.

정보수집활동을 수행하는 주재사무소는 생보 ‘빅3’를 비롯해 흥국·동양생명이 미국 등 6개국에 16개소가 진출해 있다.

                    <생보사 해외점포 상반기 손익현황 요약>
                                                            (단위 : 백만달러, %)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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