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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銀 인지도 높이기 총력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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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9-23 22:41

씨티, 2004년 통합 이후 첫 TV전파
SC제일, 시리즈 형식 광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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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계은행들이 기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는 외국계은행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친숙한 은행의 이미지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함이다.

23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4년 한국씨티은행이 한미은행 인수 이후 처음으로 TV광고를 시작했다.

이달부터 “좋은 만남이 인생을 술술 풀리게 합니다” 라는 주제로 방송을 타고 있는 이번 광고는 사람과 사람뿐만이 아니라 고객과 은행과의 좋은 만남 역시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은행의 바램과 노력의 의지를 담고 있다.

그동안 금융상품에 대한 광고는 지속적으로 해왔지만 기업 이미지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은행측은 올해 지주사 전환에 앞서 외국계 은행 이미지보다는 고객에게 친밀감을 유발시켜 기업브랜드 이미지제고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금융상품에 대한 광고만 해왔지만 이번 기업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며 “광고캠페인 이외에 고객들과 더욱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하영구 행장이 직원들에게 직접 큰 절을 올리며 직원들과의 좋은 인연에 감사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이달부터 본점을 비롯해 전 지점에 방영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인생을 술술 풀리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까운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광고 캠페인을 패러디한 동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도 올 들어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시리즈 형식의 기업 이미지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새로운 가능성(New Possibilities)’을 주제로 1차 브랜드 광고 캠페인에 이어 그 후속으로 녹색금융을 주제로한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컨셉으로 개발된 2차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산업 전반에 강조되고 있는 친환경 녹색성장이라는 키워드를 은행 이미지와 결부시켜 꼭 필요한 금융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은행 관계자는 “대중에게 호소력이 있는 환경이라는 큰 아이디어를 정감있게 표현함으로써 은행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비지니스 성장에 원동력이 될 것”이며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지속적으로 시리즈형식으로 기업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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