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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마진거래 7일부터 레버리지 축소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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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9-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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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7일부터 유사해외통화선물(FX마진거래) 위탁증거금이 상향되고 내달초 유지증거금 수준도 순차적으로 상향된다.

또 내년 4월5일부터는 해외파생상품시장회원(FDM)이 제시하는 호가투명성과 스프레드 축소를 위해 복수 FDM의 호가를 제공해야 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8일 자율규제위원회를 열고 FX마진거래 관련 투자자 보호 및 시장의 무분별한 확대 방지를 위해 `금융투자회사의 영업 및 업무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규정 개정은 지난해부터 개인투자자들의 FX마진거래 참여의 폭발적인 급증 속에서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이에 따른 경각심을 높이고 시장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관련 제도를 개선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금투협에 따르면 우선 50배로 높은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최대 20배까지 제한된다.

현행 제도상 1계약당 2000달러의 위탁증거금으로 거래를 시작할 수 있지만 오는 7일부터는 5000달러 이상의 위탁증거금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환율 급등락에 따른 예상치 못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유지증거금을 최저 3000달러로 설정한다.

이에 따라 현행 1계약당 1000달러 이상이었던 유지증거금은 3000달러로 높아진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에 대한 FX마진거래 관련 핵심 사항만을 중점적으로 설명한 핵심설명서도 도입된다.

금투협은 투자자의 이해도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투자상품의 주요 내용과 위험을 중심으로 쉽게 기술한 설명서를 도입키로 했다.

금투협은 "앞으로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금투협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자 유의사항 및 불법거래 사기 유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투자자 주의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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