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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운용 ‘글로벌자산배분펀드’역내펀드 출시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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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8-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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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자산운용(BGI)과의 합병을 통해 국내 GDP의 3배 수준에 이르는 자산규모 2.7조달러의 세계최대의 운용사가 되는 블랙록의 한국법인 블랙록자산운용㈜은 글로벌자산배분펀드를 역내펀드로 출시해 25일부터 키움증권 등을 통해 판매한다.

이는 자본시장법시행령개정 시행(2009.7.1)으로 도입이 허용된 100% 재간접형태의 상품구조로, 하이일드펀드에 이어 두번째로 출시되는 신상품이다.

블랙록글로벌자산배분펀드는 1997년 룩셈부르크에서 설정된 역외펀드로서 전세계 주식,채권,유동성자산 등에 분산투자하되,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시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낮은 투자위험을 부담하면서도 경쟁력있는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는 자산배분형 상품이다. 현재 40개국 700여개 주식, 채권종목에 분산투자하고 있으며 펀드규모는 원화기준14조5천억규모에 이른다.

더욱이 최근의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금년에만 30억달러의 신규자금이 몰리고 있는 블랙록의 대표펀드이다. 동펀드는 2008년도에 Best selling mutual fund 중 하나로 선정된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대중적인 펀드라고 할 수 있다.

동펀드의 특징은 1개의 펀드에 투자함으로써 효율적인 자산배분과 글로벌분산투자를 동시에 달성할 수있는 `All in One`상품이고, 시장전망에 따라 주식,채권의 투자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아울러 화끈한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핵심상품(Core product)으로써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펀드단위에서 환위험관리를 행함으로써 기존 역외펀드의 선물환헷지문제점을 해소한 점 등이다.

동펀드는 블랙록의 스타펀드매니져인 Dennis Stattman이 최종적인 자산배분 의사결정을 책임지고, 3명의 운용역과 7명의 애널리스트들이 국가별비중과 종목발굴을 담당한다. Dennis와 운용팀 대부분은 1997년 동펀드 설정때부터 운용역교체 없이 동펀드를 운용하고 있어 뛰어난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운용역의 잦은 이직과 교체가 일반적인 국내와 사뭇 비교된다.

동펀드는 진정한 자산배분의 의미를 포트폴리오에 반영하고, 리스크관리를 위해 자산별(주식,채권,유동성), 지역별, 국가별, 통화별로 철저하게 분산해서 투자하고 있으며, 동일종목에 대한 투자비중이 펀드자산의 최대1.5%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실제로 상위10대종목의 투자비중도 12.5%에 불과할 정도로 리스크관리에 집중하고 있어 소위“몰빵투자”에 따른 과도한 투자위험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동펀드는 이러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그 동안 위험대비 뛰어난 투자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주식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는 혼합형임에도 불구하고, 100% 주식에 투자하는 MSCI World Index 대비 투자위험은 낮으면서도 수익률은 월등히 높은 성과를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MSCI World Index 대비 연평균 + 4.5%이상 초과 수익률을 보이고 있음)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펀드는 전세계197개 자산배분형펀드중 유일하게 S&P로부터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고, 각국에서 총 42회에 걸쳐 최우수펀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향후 글로벌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하에서 동상품은 국내투자자들의 자산배분과 재테크에 대한 고민을 해결줄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록자산운용의 양성락한국대표는 “동펀드를 통해서 자산배분펀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특정국가에 치우친 국내투자자들의 편향된 투자관행이 국제분산투자라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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