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임직원과 설계사, 콜센터 상담 내역, VOC(고객의 소리) 등을 통해 수시로 수집된 서비스 결함을 분류한 다음, 고객의 입장에서 불만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사안에 대해 자동적으로 처리 담당자를 지정하고 서비스 실행지침을 제공한다.
콜센터 등을 통해 상품내용에 대해 2회 이상 문의를 한 고객이 있을 경우 이는 시스템에 기록되어 담당 설계사나 지점장에게 자동 통지된다. 그러면 설계사나 지점장은 해당 고객에게 다시 한번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상담내용과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알리안츠생명은 이러한 고객불만 관리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알리안츠생명은 이와 함께 민원정책도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개선했다고 밝혔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고객이 ‘공식 경로’를 통해 제기한 불만에 대해서만 처리하던 기존 사후관리를 넘어서서 사전에 고객불만 요인을 분석해 적극적으로 예방한다는 점에서 고객서비스가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