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에 따르면, NH-CA자산운용은 오는 28일 홍콩 현지에서 조인트벤처 합작사인 프랑스 CAAM으로부터 한국 투자 자금 7000억원 규모를 직접 유치하는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NH-CA자산운용은 농협과 프랑스 크레디아그리콜(CA)의 자산운용부문인 CAAM과 농협의 합작운용사다.
그동안 CAAM은 한국시장에 직접 투자를 주도해 왔지만,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투자 할 7000억원 규모의 자금은 전격적으로 NH-CA자산운용을 통해 투자한다는 것이 골자인 셈.
무엇보다 이번 MOU는 국내 시장의 투자 매력도 증진에 대한 굴지의 글로벌금융기관의 투자 유치는 물론, NH-CA자산운용의 신수익원 면에서도 짭짤한 성과를 거둔 데 의의가 크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 MOU는 NH-CA자산운용 최상국 대표〈사진〉의 공로가 절대적이었다는 평가다.
실제 최 대표은 지난 2월 신규 선임이후 이 달 초 프랑스 CA본사를 처음으로 방문해 CA측으로부터 한국의 투자매력도를 강조한 것은 물론, 향후 한국 투자시 NH-CA자산운용을 통해 투자하라는 의사를 전달한 것.
이번 MOU를 성공적으로 이끈 최 대표은 최근 기자와 만나 “이번 MOU는 국내 시장에 대한 외국기관의 투자 유치는 물론 NH-CA자산운용 측면에서도 신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7000억원 해외자금의 위탁수수료만 14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동안 다소 잠잠한 행보를 보여왔던 NH-CA자산운용은 지난 2월 최 대표 취임이후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현지 합작사의 투자 자금 유치는 물론 최근 출시한 신상품인 ‘NH-CA레버리지1.5배 인덱스펀드’도 지난 6월 16일 출시 이후 현재 13.46%의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 동기간 국내주식형 유형평균(5.38%)을 크게 앞질렀다. (기준일:2009년 7월 23일 에프앤가이드)
더욱이 이 펀드는 출시 한 달 반 만에 120억원 규모가 설정돼 전반적으로 침체국면인 펀드시황에도 불구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최 대표는 “이와 더불어 현재 농협중앙회로 국한된 펀드 판매가 자본시장법 환경을 맞아 향후 단위조합인 지역농합까지 판매망이 확대되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농협까지 펀드 판매가 허용될 경우 NH-CA자산운용의 경쟁력은 더 부각돼 업계 TOP5위도 머지 않아 보인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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