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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전략으로 신설사 넘어 선두권 도약”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7-19 18:53

고객과 동반성장 강조, 기업銀 시너지 확대

“차별화 전략으로 신설사 넘어 선두권 도약”
“무한 경쟁 시대에 새로운 시도가 없으면 생존 경쟁이 힘듭니다. 출범 당시 초심을 잃지 않겠지만 더 이상 신설사로써의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선두권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지난 16일 IBK투자증권 이형승 사장〈사진〉은 출범 1주년과 함께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실제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29일 영업개시 이후 불과 1년만에 계좌수 8만개(6월말 기준), 예탁자산 4조원 규모를 돌파해 신설증권사중 가장 두드러진 영업성과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4월 유상증자에 성공함으로써 자본금(3770억원)기준으론 이미 업계 7위까지 성큼 올라섰다.

그는 특히 고객과 회사가 동반 성장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고객감동을 넘어선 고객이익 추구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출범당시부터 강조해 온 IB사업은 각 사업부 단위로도 외부 제휴를 통한 국내외 네트워크 확보를 추진하고 공기업 민영화 딜 등 국책은행 계열사로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문에 주력할 방침이다.

리테일 전략과 관련해서도 계열사인 기업은행이 그동안 취약했던 개인고객 강화 전략에 좀 더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이 사장은 “현재 560개 지점을 거느린 기업은행의 경우, 기업고객들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개인고객 기반층이 약해 증권사 계열사가 확고한 타사 대비 경쟁력이 뒤쳐지고 있다”며 “은행과 중복되지 않는 차원에서 지점을 신규로 개설해 리테일 강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주주인 기업은행과의 시너지도 빼놓을 수 없다. 실제 IBK투자증권은 최근 ‘시너지추진단’을 발족시켜 은행과의 대대적인 시너지 작업에 착수중이다. 즉 앞으로 은행-증권간 시너지통장 개발등 지주사 복합 연계공동상품 개발부터 교차판매, 공동 딜 추진, 자원공유 등 계열사 시너지 관련 중장기 로드맵 구상에 한창인 상황.

한편 이 사장은 이같은 선두권 진입을 위한 효율적 영업전략에 앞서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주인의식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업무성과까지 투명히 공유하는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업무효율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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