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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證, 리테일 강화로 대형사 도약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7-15 21:24

IB, 홀세일 리테일 유기적 효과 노려
저축銀, 운용사 계열사 시너지도 확대

동부證, 리테일 강화로 대형사 도약
동부증권이 리테일 영업 강화를 기반으로 대형증권사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동부증권 김호중 사장<사진>은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홀세일과 IB영업기반 위주로 편중한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리테일을 기반으로 전 사업구조의 기업 가치를 높혀갈 계획”이라며 “리테일과 홀세일, IB, 트레이딩 등 전 사업의 유기적 시너지로 3년내 상위 10위권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 취임이후 동부증권은 리테일 강화 일환으로 WM사업본부와 IT본부, HR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전문인력 확충으로 향후 개인투자자 대상의 공모형 상품 출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14개 신규 지점을 확대한 오프라인 점포도 안정적인 궤도로 진입한다면, 향후 추가로 신설해 다음 연도까지 60개 규모로 늘리겠다는 각오인 것. 현재 동부증권의 오프라인 지점수는 44개 규모다.

특히 오프라인 리테일 강화와 함께 젊은층 고객 공략을 위한 온라인 리테일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속내다. 실제 동부증권은 지난 7월 초 업계 최초로 ‘KT QOOK인터넷프리’제휴를 통한 신규고객 대량 유치전에도 한창이다.

김 사장은 “이번 ‘KT QOOK인터넷프리’는 그동안 증권사의 온라인 제휴영업이 은행연계로 한정되었던 데 반해 금융과 통신간의 획기적 결합상품이라는데 의의가 크다”며 “증권의 경우, 이미 거래의 80%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서비스를 더 보완해 고객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형사 도약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동부저축은행, 동부자산운용 등 금융계열사간 시너지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 사장은 “가치 장기투자 철학이 확고한 동부자산운용의 우수한 상품을 동부증권 판매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소개하는 한편, 동부저축은행은 온라인브로커리지 고객과 제휴해 시너지를 모색중”이라면서 “동부저축은행의 온라인 주식담보대출을 비롯 향후 화재와 생명 등 계열사와도 효과적인 연계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그는 양적인 규모를 키우기 위한 증자나 M&A 여부에 대해 묻자 “지난해 1000억원 수준의 자본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현재 4000억원 이상 끌어올린 이후 아직 구체적으로 증자나 M&A계획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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