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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질주 중국A주 투자 신중히”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7-15 21:22

현재 적정가격, 시장심리 따른 변동성 커
저평가 매력 H주, ‘내수株, IT섹터’ 주목

“고공질주 중국A주 투자 신중히”
올 상반기 쾌속순항중인 중국 본토 A시장 투자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현지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하나UBS운용의 초청으로 방한한 UBS SIDC투신운용의 마크 탠 CIO<사진>는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유동성 랠리가 중국증시의 상승을 이끌어왔고, 이 과정에서 A주 역시 단기급등으로 현재 과열된 측면이 크다”며 “통상 A주는 시장 기대심리에 따라 변동성이 큰 만큼, 현재 벨류에이션 수준이 저평가되고 안정적인 H주가 A주 대비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밝혔다.

즉 A주는 시장 기대심리에 따라 급등락 변동폭이 너무 높은데다, 현재 100%프리미엄이 얹혀진 상태에서 거래가 돼 벨류에이션 관점에서 이보다 안정적인 H주가 더 유리하다는 전망인 셈.

특히 탠 CIO는 H주내 유망섹터 전망과 관련, 앞으로 국내 소비 진작을 통한 수혜가 돋보이는 ‘중국 내수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H주 중에서도 필수소비재, 부동산, 인프라 IT섹터를 관심있게 지켜보는 중”이라면서 “지난해 발표한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현재 중국의 도시화가 45%수준으로 진행중인데, 향후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정부의 인프라 기간사업 구축 진행도 내수소비재에 긍정적인 파급을 불러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중국내 수출량 감소에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에 대해, 탠 CIO는 “중국 GDP내 수출업 비중은 크지 않아, 투자측면에서 우려할 사항이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수출량 증가보단 중국내 공장이 쉬지 않고 가동해 일자리 창출 기반 확대와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효과에 따라 통화량 반등과 중국내소비자물가지수인 PMI지수가 증가하며 중국내 공장이 꾸준한 가동율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중국 투자자들에 대한 조언에 대해 묻자, 그는 “매달 조금씩 적립식으로 사서 중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UBS SDIC투신운용은 UBS와 중국정부 SDIC의 현지 합작 조인트벤처로, 현재 SDIC가 51%, UBS가 49%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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