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9일 지분정보 전용 홈페이지(http://find.krx.co.kr)인 `상장법인 지분정보센터(FIND:Find Informaion & Data on Shareholdings)`를 개설하고, 지분관련 통합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전용 홈페이지는 30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상장법인 지분정보센터`는 지분분석, 지분현황, 지분공시, 규정ㆍ법령ㆍ제도, 절차 및 서식, Q&A 등 모두 6개의 메인 메뉴로 구성돼 있고, 특정 주주 및 회사 지분변동 내용 등을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국내대표 포털인 네이버와 대표 증권정보 포털인 팍스넷 및 파란과의 링크로 지분정보센터의 접속이 가능하게 하다.
아울러 네이버, 네이트, 다음 및 구글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 검색 등록을 해 투자자들의 홈페이지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분공시제도와 관련한 자본시장법, 자본시장법시행령(시행세칙 포함) 및 거래소 해당 규정 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근거 규정 검색의 편의성도 높였다.
이밖에 최대주주 지분공시 관련 Q&A(총26건) 및 업무서식(총17건) 등을 신규로 제공하며 지분공시 및 지분관련 기타 신고서 검색 기능 또한 갖추고 있다.
시감위는 "지분정보센터 운영으로 지분공시 의무자의 업무편의성이 개선되고 해당 기업의 지배구조정보 파악이 용이하다"며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최대주주의 잦은 변경내역 등의 공표로 투자자보호 및 시장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