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법인은 의무적으로 2011년부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라 함)을 기업의 공식적인 회계기준으로 채택해야 한다. K-IFRS 도입은 기업의 재무제표 작성․보고 뿐만 아니라 정보시스템 등 경영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성공적인 도입 및 정착을 위해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코스닥상장법인이 K-IFRS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성도회계법인, ㈜더존다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코스닥상장법인은 회계정책 결정․재무제표작성 등을 비롯한 K-IFRS 관련 컨설팅 및 전산시스템 신규구축 및 업그레이드 등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협의회는 K-IFRS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방 순회 설명회, IFRS 실무해설서 설명회 등 교육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9일에는 대구, 10일 부산, 15일 대전에서 각각 설명회를 열고, IFRS 기준서를 7개 그룹으로 분류해 모두 7차례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