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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내 9개 그룹과 재무약정 체결”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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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5-3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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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내 9개 그룹과 재무약정 체결”
진동수 금융위원장〈사진〉이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속도를 강조하고 나섰다.

진 위원장은 지난 28일 매경 이코노미스트클럽이 주최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정책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끝난 뒤 “5월31일까지 주채무계열과 예외없이 재무개선약정 체결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진 위원장의 발언은 채권단과 구조조정 대상 그룹간의 견해가 달라 재무개선약정 체결이 원활치 않다는 그간의 우려를 불식하는 것이다.

진 위원장은 이날 “기업 구조조정에 시간이 더 걸리면 국민경제에 시스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런 문제의식을 은행들과 공유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 위원장은 이어 “기업재무개선지원단을 중심으로 은행의 구조조정 추진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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