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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社 타법인 출자 급감

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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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5-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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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들의 타법인 출자가 급감하고, 오히려 타법인에 출자한 지분을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시 내용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타법인에 대한 출자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타법인에 대한 출자총액은 6765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28% 감소한 수준이다.

이같은 감소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출자에 나선 기업은 59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개사에 비해 21.33% 감소했고, 출자 건수 또한 91건에서 68건으로 25.27% 감소했다.

1사당 평균 출자금액 또한 178억원에서 115억원으로 35.53% 줄었다.

기존 타법인에 대한 출자지분 처분에 나선 기업은 21개에서 27개로 28.57% 증가했다. 처분 금액은 모두 7903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3363억원에서 135.00% 급등했다.

특히 출자지분 처분 총액은 인터파크가 자회사인 지마켓의 지분을 이베이에 4688억원에 처분해 가장 컸다.

출자지분을 처분한 기업들은 목적이 주로 재무구조 개선 또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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