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거래단위를 기존 5만달러에서 1만달러로 변경한 이후 일평균 거래량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들어 거대단위 변경 이전까지는 일평균 4만206계약(변경기준 환산치 20만1030계약)이 거래됐으나 변경 이후 일평균 25만3102계약으로 늘었다.
또 달러선물의 미결제약정수량은 지난 9일에는 71만2572계약, 10일 73만9958계약, 13일 77만1218계약, 14일 77만4202계약으로, 거래단위 변경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거래단위 변경 이전 미결제약정 최고치는 지난 2007년 12월12일의 49만1152계약이었다.
한편 이날 미국달러 환율은 역외 매수세 및 외국인의 주식 매도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23.20원 상승한 1267.20원으로 마감됐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