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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신규 브랜드 슬로건 ‘Create with you!’ TV광고 런칭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5-13 16:16

삼성증권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Create with you!’ TV 광고가 연일 화제다. 글로벌 파워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는 삼성증권이 금융업계 광고의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 파격적 광고를 선보인 것.

‘Create with you!’ TV광고는 우리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행위에도 ‘create’이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이를 옴니버스식 영상으로 담아냈다.

경쾌한 발걸음으로 도심을 활보하는 여성의 모습이 문워킹 댄스를 하는 남성으로 바뀌고, 대화를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은 열정적인 랩을 하는 랩퍼의 모습으로 순간 전환 된다. 또한 털옷을 한껏 껴입은 에스키모 남성은 맨몸에 바디페인팅을 한 매력적인 남성의 모습으로 바뀌는가 하면 하면, 벽지 위에 낙서를 하던 꼬마는 벽에 그래피티를 하고 있는 청년의 모습으로, 한적한 길을 달리는 자전거는 하늘로 솟구쳐 올라가는 BMX 모습으로 전환된다.

‘create’이라고 써진 자막이 장면 전환마다 보여지며, ‘발상을 전환’하면 새로운 결과물이 탄생한다는 메시지를 설명이 아닌 비쥬얼로 보여주고 있다. 즉, ‘걷다’의 create은 ‘문워크’가 되고, ‘말하다’의 create은 ‘랩’, ‘입다’의 create은 ‘바디페인팅’, ‘낙서하다’의 create은 ‘그래피티’, ‘타다’의 create은 ‘BMX’로 볼 수 있는 것.

특히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아우르는 Multi Culture 영상과 문워킹, 랩, 그래피티, BMX 등 비주류 문화를 대거 차용해 영상으로 옮겨온 것은 삼성증권의 기존 이미지 탈피는 물론 획일적이고, 보수적인 금융계 광고와도 차별성을 드러낸다.

실제로 이번 광고촬영에는 국내 최고 바디페인팅 권위자인 최지나 교수, 세계적인 BMX 선수 서익준 씨, 그래피티의 일인자 메녹 등이 등장해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매력과 창조적 느낌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여러 가지 옴니버스식 에피소드를 화면에 담기 위해 일주일간에 걸쳐 총 200명의 스텝과 모델이 장면이 하나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바디페인팅 촬영 때에는 모델의 상반신에 점차 옷을 그리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10초마다 한번씩 촬영을 하는 콤마 촬영 기법이 사용하였으며, 그래피티 촬영장에서는 아티스트 메녹이 장장 9시간 동안 쉬지 않고 물만 마시면서 ‘Create with you!’를 테마로 한 그래피티를 완성해 스텝 뿐만 아니라 지켜보던 시민들까지 늦은 시간까지 눈을 떼지 못했다고 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다른 금융권 광고와 비슷한 그런 광고가 아니라 삼성증권하면 딱 떠오르는 광고로 기억되기 위해서는 광고에서도 기존의 방법이 아닌 새로운 방법이 필요했다.”며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고객과 함께 새로운 금융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삼성증권의 의지를 ‘Create with you’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압축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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