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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美직접투자 마케팅 ‘뜨거워’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5-10 18:59

HTS 자체개발, 관련 설명회 속속
현장 고객 반응 커, 정보 제공 차원

최근 각 증권사들이 미국주식 자체 개발 HTS를 오픈하거나 미국주식ETF투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미국주식 관련 직접투자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중이다.

이는 근래 해외직접투자에 대해 고객들의 관심이 크게 커짐에 따라, 효과적인 투자정보나 관련 투자기회를 마련해 투심을 이끌려는 일환으로 보인다.

실제 굿모닝신한증권은 대형사 최초로 미국주식 자체개발 HTS를 오픈해 지난 7일부터 서비스에 나섰다.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홍콩주식이 하나의 HTS에서 종합적으로 서비스 된다는 것. 따라서 한 화면에서 업종별 비교 분석 및 시게 주문이 원스톱 가능해졌다. 기존에 부분적으로 허용 가능했던 재매매도 이번 시스템 오픈을 통해 국내주식과 동일하게 온, 오픈라인 구분없이 데이트레이딩이 가능해진 셈.

특히 기존 매달 35$에서 50$의 실시간 이용료를 지불해야 했지만, 이제는 당 월 기준으로 단 1회라도 매매가 있을 경우 무료로 실시간 시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즉 꾸준히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고객이라면, 사실상 무료이용 혜택이 주어지게 된 것.

이번 미국 주식 자체개발 HTS오픈과 발 맞춰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3개월간 대고객 무료 체험이벤트를 실시한다. 미국주식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경우 행사기간중 매매여부와 관계없이 시세이용료(10$/월)를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리딩투자증권 역시 오는 12, 14일 양 일에 거쳐 ‘미국 ETF 무료 투자설명회’를 개최, 미국주식과 ETF매매방법, 유망 ETF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다.

이번 투자설명회 메인 연설자인 이태용 상무는 한국 최초 레버리지 ETF를 직접 설계부터 론칭한 경력에, 미국 PROSHARES에서 근무 경력을 가진 ETF업계의 최고 전문가다.

리딩투자증권 해외주식팀 김석진 과장은 “미국 ETF의 경우 상하한가 제한이 없고, 변동성이 높아 최근 개인들이 단타매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다만, 기초지식없이 무작정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들도 부쩍 증가하는 추세라, 미국증시에 대한 투자정보와 매매타이밍 정보 부족 해소 차원에서 본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심있는 고객들은 리딩투자증권 홈페이지나 전화(1544-700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도 현재 글로벌HTS ‘씽’을 통해 일본과 홍콩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이트레이증권도 이 달 중으로 미국주식 실시간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고객 이벤트 진행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금융위기로 낙폭이 컸던 미국기업들을 저가에 매수한 투자자들의 경우 단기간 큰 고수익을 누리는 등 미국직접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과거 대비 확실히 급증했다”면서 “이에 각 증권사들이 효과적인 투자 정보 제시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각종 이벤트 및 홍보를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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