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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연결순이익 크게 감소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5-06 21:38

연결부채비율도 확대 재무 악화

12월 결산상장법인들이 지낸해 연결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결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부채 비율도 30%포인트 이상 크게 확대돼 재무상태도 악화됐다.

6일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가 내놓은 ‘2008 사업연도 연결영업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346개사)의 2008년 연결매출액은 모두 1523조원으로 전년 대비 36.73% 증가했다.

반면 연결당기순이익은 33조3704억원에 그쳐 오히려 전년 대비 44.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재무제표란 지배 혹은 종속 관계에 있는 회사들을 단일한 기업으로 간주해 각각의 개별 재무 상황을 종합해 작성하는 재무제표이다.

앞서 발표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200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늘고, 순이익은 41% 감소한 바 있다.

윤기준 한국거래소 공시총괄팀장은 “연결기준 재무제표를 집계해 분석한 결과, 개별기준 실적과 비슷한 방향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말 제조·비제조업(336개사)의 연결부채비율은 183.62%로 전년 대비 35.69%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08년 개별기준 부채비율이 100.26%임을 감안할 때 83.35%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코스닥시장 12월법인도 연결재무제표상 순이익 적자전환과 부채비율 급등을 나타냈다.

이들 기업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조4296억원과 1조904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5%, 80.8% 증가했다.

그러나 지분법 손실과 외환 관련 손실 등 영업외적 요인으로 인해 6523억원의 연결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 대상 법인의 연결 자본총계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19조9933억원을 기록했지만 연결 부채비율은 150.5%로 전년 대비 40.4%포인트 증가했다.

분석 대상 법인의 연결 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결 후 대비 각각 49.2%, 23.9% 적은 31조1297억원과 1조5363억원이었다.

한편 연결 전 당기순손실은 연결 후보다 적은 4194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의 경우 연결 전 부채비율이 99.0%로 연결 후보다 훨씬 낮았다.

                        〈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08년 연결실적 〉
                                                             (단위 : 억원, %, %p)
⇒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큰폭 증가하였으나, 외환관련손실, 지분법 손실 등 영업외적  
 요인으로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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