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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공급가 인하로 저공해 엔진개조 시장 활황

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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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5-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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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업계의 대폭적인 가격인하 발표로 친환경 저공해차량 엔진개조 시장이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전체 LPG공급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E1과 SK가스가 프로판가스(가정용) 및 부탄가스(차량용)의 충전소 공급가를 5월1일부터 각각 Kg당 164원, 168원 인하하기로 확정 발표함으로써, 차량용 연료의 경우 종전 ℓ당 905원 내외에서 800원대로 ℓ당 95원 이상의 인하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는 환경부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있는 운행디젤엔진차의 경유연료를 LPG로 개조하는 저공해엔진개조사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저공해엔진개조 수요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LPG엔진 개조시장의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는 코스닥상장기업 (주)이룸지엔지의 김문섭 대표이사는 “운행경유차 LPG엔진 개조사업은 차량 LPG 연료 공급가격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이번 LPG 가격하락이 올해 1/4분기의 경유대비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인하폭을 완전히 상쇄하는 수준을 넘어섬으로써 LPG엔진개조시장의 매출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PG 수입가격과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임으로써 국내 LPG 공급업체의 가격인하 결정으로 이어졌고, 경유 연료 대비 LPG가스 연료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됨으로써, 환경부가 추진하는 배출가스저감사업인 저공해 LPG엔진 개조시장이 활황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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