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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인구 5.3명당 1명 주식투자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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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4-27 14:59

최근 여성 투자자 증가율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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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투자 인구중 서울 거주 40대 남성이 가장 활발한 투자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여성주주 증가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또 전체 국내 경제활동인구 5.3명중 1명은 주식투자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거래소가 27일 내놓은 `주식투자인구 및 주식보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식투자인구는 462만7001명으로 전년말 대비 444만907명이 늘어 증가율 4.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이같은 증가세는 지난해 상반기 증시 활황에 따라 계좌수가 증가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시장의 큰폭으로 출렁이며 변동성이 확대돼 고수익 추구 성향의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2434만7000명 대비 주식투자인구 비율은 19.0%다. 이는 5.3명 중 1명꼴로 주식을 보유한 수준으로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것.

전체 인구 4860만7000명에 대해서는 주식투자 인구 비율은 9.5%로 지난 1993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성별로는 남성 278만4000명(60.7%)으로 전년 대비 1.7% 다소 늘었다. 그러나 여성은 180만5000명(39.3%)으로 9.7% 급증했다.

나이별로는 평균 45.1세이며, 코스닥시장 투자자의 평균 연령은 42.0세로 보다 낮은 반면 유가증권시장 투자자의 평균 연령은 45.7세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주주가 142만명(30.7%)으로 최고였다.

60대의 경우 주식투자 인구는 2%포인트 줄어든 반면 시가총액은 오히려 4.2%포인트 증가했다.

1인당 평균보유금액은 60세 이상이 5억6900만원으로 가장 풍부했으며, 20대는 1000만원대 수준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서울 거주자의 보유금액이 70조7390억원으로 전체의 63.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경기도 14조9740억원(13.4%), 부산 5조2180억원(4.7%), 대구 3조970억원(2.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에서 주식 보유가 활발했다.

개인들의 주식투자금액 비중은 30.4%로 일반법인(28.3%), 외국인(27.3%), 기관(11.7%) 보다 많았다.

특히 개인투자자는 5.2%에 불과한 24만2000명이 전체의 약 81.3%의 주식을 보유하는 등 소수의 개인투자자가 보유물량을 압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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