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브릭스펀드, 국가별 매력도 따져 접근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4-22 20:52

중-러 분산투자 측면 찰떡궁합 전망 제기
단 시황따라 낙폭 편차 커 염두, 신중 접근

최근 반등장에서 이머징마켓 대표시장인 브릭스 국가 역시 그동안의 부진을 떨쳐 버리고 화끈한 고수익을 연출중이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 미국 정부로터 각종 구제금융을 지원받으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심화시켰던 미국 금융기관들의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데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3월 이후 글로벌 주요국들의 증시가 일제히 장밋빛이다.

그러나 각 국가별 투자 매력도를 점검해 국가 비중을 조절한 투자 전략을 취해야 보다 우수한 성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브릭스 국가인 브라질, 인도, 중국, 러시아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의 조합이 분산투자 측면에서 가장 매력적이라는 전문가의 주장도 나와 이목을 끈다.

우리투자증권 재무컨설팅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상승국면에서 선진시장과 이머징시장의 주가 움직임은 거의 유사해 큰 차이를 찾아 볼 수 없지만 상대강도 면에선 이머징 시장의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 같은 상대강도를 활용해 본 결과, 중국과 러시아 증시의 상대강도는 국면별로 변동성이 심한 가운데서도 상대 강도가 엇갈리는 모습이라 이를 활용해 투자한다면 분산투자효과를 극대화 하기 유리하다는 것.

반면 브라질과 인도 주식시장과의 상대강도가 매우 유사하므로, 두 시장간 분산효과는 매우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동필 펀드분석 연구원은 “실제로 이러한 예상은 정확히 맞아서 브릭스 국가간 주식시장 상관계수를 살펴본 결과, 브라질과 인도시장 조합이 가장 높은 0.97을 기록했고, 중국과 러시아 시장 조합이 가장 낮은 0.68을 기록했다”면서 “따라서 브릭스 시장간 분산투자 고려중인 투자자라면, 중국과 러시아 주식 시장을 이용해 분산투자에 나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분석에 비추어 볼때, 브라질과 인도 시장을 활용한 조합은 분산투자 측면에선 최악의 조합이 될 수 있다는 조언인 셈.

다만, 중국과 러시아 시장의 조합은 분산효과가 뛰어난 반면 절대 수익률 측면에선 시황에 따라 이머징 시장 대비 양호할 수 도 혹은 부진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 연구원은 “브라질과 인도의 경우 상대강도가 유사해 두 시장의 조합할 경우 이머징증시가 받쳐준다면 비교적 꾸준히 시장 평균 성과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의 경우 분산도 측면에서 화끈하게 반등수익을 노릴 수 있는 반면, 시황 상황에 따라 부진할 수 있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브릭스펀드 유형평균 성과(+19.79%)는 전체 해외주식형 유형평균(+13.88%)대비 다소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기준일: 2009년 4월 21일 제로인)

                                〈 주요 브릭스펀드 성과 현황 〉
                                                                              (단위 : 억원, %)
(기준일 : 2009. 4. 21)                                                                                                            (자료 : 제로인)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2029년 시행"…네 번째 유예 정부가 2027년 1월부터 시행이 예정됐던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9년까지 2년 간 다시 유예하기로 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자산 소득과세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해외 과세정보 확보·제도 변화 고려정부는 그동안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검토한 결과,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점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미국과의 가상자산 과세정보 교환이 2029년부터 이뤄지는 만큼, 현시점에서 과세를 시행할 경우 국내 거래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2 BDC 시행 7개월 간 '1건' 설정…"증권사 운용 허용 검토해야" 부동산·예금 중심 자산이 자본시장을 거쳐 혁신기업으로 유입되고 국민소득을 증대해 모험자본 공급으로 다시 이어지는 생산적 금융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이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의 증권사 운용주체 허용, 대출한도 단계적 완화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황성엽 금투협회장 "BDC, 다듬고 발전시켜 나가야할 때"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소 혁신기업의 성장과 국민자산 형성을 잇는 생산적금융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축사에서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생산적 금융은 우리 자본시장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이자 금투업계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3 AI·블록체인 금융 혁신부터 베트남 진출까지…DMTS 2026 킨텍스서 개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열린다. 금융권 AI 도입에 따른 보안 위협부터 베트남 시장 진출,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까지 기술의 산업화와 사업화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사단법인 디지털융합산업협회와 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BCTF)은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K-Ventures VC, 피지컬 AI와 DID 디지털미디어 활용: AI와 XR, 블록체인, 스마트테크 글로벌 융합 전략'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고양특례시가 주최하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