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선물 일평균 거래량 4만계약 돌파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4-22 20:43

상장 10주년 맞아…환리스크 관리 효율화
거래단위 인하 등으로 시장저변 확대될 것

달러선물 일평균 거래량 4만계약 돌파
23일 개설 10주년을 맞이하는 미국달러선물 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일평균 거래량이 4만881계약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장 첫해 일평균 거래량에 비하면 28배가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연평균 성장률도 69%에 달해 달러선물시장이 효율적인 환위험 관리 시장으로 성장했음을 나타냈다.

한국거래소는 미국 달러선물 시장이 지난해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16위, 거래대금 기준으로 아시아 1위, 세계 9위의 시장 규모로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표 참조>

이같은 달러선물시장의 확대는 △지난 2001년말 도입된 협의대량거래 등 제도개선 노력 △해외펀드 급증에 따른 헤지수요 증가 △지난해 8월 이후 확대된 환율변동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별로는 올들어 지난 17일까지 은행, 투신 등 기관투자자의 거래비중이 80.0%를 차지하면서 기관 중심의 시장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줬다.

기관별로는 증권·선물이 34.5%, 은행이 29.1%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는 해외펀드 증가세에 따른 환헤지 수요 확대로 상장 초기 대비 투신권의 거래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물인수도 현황을 보면 상장 이후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인수도 물량이 급증하면서 146억1000만달러가 인수도됐다. 이는 선물시장의 현물환 조달기능 강화에 따른 것이다.

거래소측은 글로벌 경제체제 강화에 따른 국가간 자본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환위험 관리의 필요성이 보다 중요하게 부각될 것으로 보여 달러선물시장의 성장으로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금융투자회사의 신규 시장진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장의 저변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거래소는 시장저변의 확대와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올해안에 현행 5만달러의 거래단위를 인하해 1만달러로 낮추고, 상장결제월 수도 현행 6개에서 8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적은 돈으로도 환헤지를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경부터 조기인수도제도(EFP)와 FLEX거래 등이 시행되면 선물시장을 통한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가 보다 쉬워지는 등 투자자의 시장접근성이 높아져 달러선물시장이 보다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만기일수가 늘어나는 동시에 만기일 이전에 달러선물 계약을 원하는 시기에 조기에 실물로 청산할 수도 있고, 만기와 결제방식 합의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도 있게 된다.

현행 제도하에서는 달러선물의 계약 만기는 세 번째 수요일, 결제는 달러현물로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거래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달러선물시장의 성장과 환경변화에 맞는 제도개선으로 앞으로 환헤지 기법이 부족한 기업들의 소규모·단기 환헤지가 가능해지고, 일정규모 이상 환헤지 수요를 가진 기업들의 선물환거래도 장내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여의도 협회 3층 불스홀에서 미국달러선물에 대한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중소기업 환리스크 관리담당자, 금융투자자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국달러선물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이 소개된다. 또 중소기업들이 파생상품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환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 연도별 달러선물 일평균 거래규모 추이 >

(단위:계약)

연 도 일평균 거래량(A) 협의대량거래 일평균 미결제약정

(전년대비 증감율) 일평균거래량(B) 거래비중(B/A) (전년대비 증감율)

1999 1,465 - - - 11,276

2000 5,556 (279.2%) - - 29,996 (166.0%)

2001 6,817 (22.7%) 667 9.3% 27,182 (-9.4%)

2007 23,383 (86.0%) 11,267 48.2% 299,301 (149.5%)

2008 26,847 (14.8%) 10,031 37.4% 244,620 (-18.3%)

2009(~4.17) 40,881 (52.3%) 9,123 22.3% 136,239 (-44.3%)

※ 일일 최대거래량 : 177,048계약(’07.6.14) -> 88.5억 달러

※ 일일 최대 미결제약정수 : 491,159계약(’07.12.12) -> 245.6억 달러

※ 누적 총거래량 : 29,530,064계약(’99.4.23~’09.4.17) (자료:한국거래소)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출자승인 KDX-넥스체인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 레이스 가속 금융위원회로부터 출자 승인을 마무리한 KDX와 (가칭)넥스체인지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를 위한 준비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한국거래소(KRX) 등이 포함된 KDX는 최대주주와 추가 출자자가 결정되고, 오는 10월 1일까지 주금 납입을 완료할 예정이다.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주도의 넥스체인지는 이달 29일 창립 총회를 앞두고 있다.KDX, 키움증권·교보생명 최대주주 참여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X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증자를 결의했다.KDX는 키움증권과 교보생명이 최대주주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증권과 흥국증권, BNK금융 계열 3사(부산은행·경남은행·BNK투자증권), 한국거래소(KRX)도 주요 주주로 참여한 2 "세후 자산 수익률 1위 서울부동산…생산적금융 위한 금융세제 개선 필요" [자본연 29주년 컨퍼런스] 세후 20년 투자자산 연평균 수익률에서 서울부동산이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부동산과 금융투자 상품 간 세제 격차 해소가 이뤄져야 자본시장으로 머니 무브(money move)가 유도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은 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9주년 기념 컨퍼런스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자본시장 - 생산적 금융 전환 과제'를 개최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컨퍼런스에서 '생산적 금융을 위한 금융세제 개선 방향'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이 내용은 홍병진 조세재정연구원 관세연구팀장과 공동으로 진행됐다.서울부동산 11.6%…전국부동산·S&P500·코스피 順연구의 질문은 우선 세후 기 3 현대차證 임금 2.5% 인상·자사주 500주…증권업계 임금협상 주목 현대차증권 노사가 올해 임금을 평균 2.5% 인상하고 자사주 500주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임금협약을 최종 체결했다. 임금 인상뿐 아니라 임금피크제 지급률 상향과 고정 초과근무(OT) 축소 등 근로조건 개선도 포함되면서 향후 펼쳐질 증권사들의 임금협상에도 관심이 모인다.현대차증권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임직원 연봉은 임금 총액 기준 평균 2.5% 인상된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위해 자사주 500주도 지급하기로 했다.보상체계와 근무조건도 조정했다.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인 5년간 총 지급률은 기존 340%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