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20일 저녁 현지 자카르타 리츠칼튼 호텔에서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후원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상장 전반에 관한 실무내용을 설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광수 유가증권시장 본부장 등 한국거래소 상장유치실무단은 인도네시아 기업이 한국증시에 상장할 경우의 장점 등을 설명하면 한국 증시의 신뢰성 및 건전성에 대한 홍보에 주력했다.
설명회에는 인도네시아 소재 한상기업 28개사 관계자들과 현지 언론인 등 65명이 참석했다.
또한 상장유치실무단은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한상기업 중 인도네시아 대표기업인 코린도를 직접 방문, 코린도그룹의 인도네시아에서의 역할과 사업전략 등 기업내용에 관한 현황청취와 함께 이들에 관한 동영상도 시청했다.
이후 그룹 부회장 등 코린도 그룹 관계임원 15명을 대상으로 한국거래소 상장을 위한 제반사항을 논의했고, 이들과 앞으로 한국시장 상장에 관한 실무적인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설명회와 별도로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한 상장간담회도 이날 오전 개최했다.
21일에는 대우증권과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기업 30여개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열었다.
상장유치실무단은 23일, 24일에도 실무자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해 현지기업 및 중개기관 등과의 상장간담회를 총 3차례 더 갖는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