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펀드는 장기투자를 통해 목돈마련에 유용할 뿐만 아니라 운용사별로 영어마을 캠프나 체험학습 등 다양한 이벤트 기회도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
업계에 따르면 삼성투신운용(www,samsungfund.com)은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펀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어린이펀드 가입자 중 선정된 가족을 대상으로 영어마을 안산캠프에서 1박2일간 가족들이 영어환경하에서 갯벌체험,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착한아이 가족영어캠프"를 개최한다. 매년 진행되던 영어마을 체험행사를 가족참여 프로그램으로 확대한 것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자녀 내신향상을 위한 크래듀종합반 과정을 무제한 학습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하며, 자녀들이 어려워하는 클래식음악을 눈높이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도 개최한다.
이 밖에도 자녀들이 방학기간 동안 사회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도 관련 기관들과 협의중에 있다.
현재 국내 운용사가 출시한 어린이펀드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시중에 나와있는 어린이 관련 펀드 는 20여종에 이른다. 국내주식 뿐만 아니라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상품들도 나와 있으며, 운용사별로 운용스타일이나 투자대상이 달라 수익률 편차는 전반적으로 큰 편이다.
특히 삼성투신운용의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펀드가 올해들어 수익률 27.85%로 가장 우수하며, 연초이후 어린이펀드 평균수익률은 17.47%(설정액 10억 이상펀드 대상)다.
삼성투신운용 리테일본부 허선무상무는 "어린이펀드는 일반 펀드와 운용방식에 있어 큰 차이는 없으나 펀드 특성상 일반주식형펀드 보다 보수가 낮게 책정되며, 다양한 혜택도 제공되므로 자녀학자금 등 목돈마련을 위한 적립식펀드로 적격이다"며,"자녀들이 금융용어에 친숙해지고 장기투자의 개념을 정립하는 등 어린이 펀드 가입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금융교육이 되므로 자녀명의로 가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펀드의 경우에도 C클래스의 연보수가 1.91%로 연2.5%의 보수를 부과하는 타펀드 대비 20% 이상 낮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