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서 김기범 사장은 “자본시장법 이후 기회와 위험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다”며 “기회의 극대화를 통해 특화 된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한 세부전략으로 △3차원의 리스크관리 체계 강화 △선물업 등 신규사업 발굴 △지급결제 도입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 △해외사업 본격화 등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했다.
또 인재관리 시스템 구축 등 선진 투자은행으로서의 인프라와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으며, 메리츠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한 상품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시너지 극대화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 사장은 “이같은 전략아래 비위탁 부문의 영업을 강화하고 수익원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2001년 이후 최대규모의 이익 실현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