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스닥 무더기 퇴출 현실화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4-01 21:10

최대 60여개 종목 퇴출 당할 수도
관리종목 지정 103개로 확대

코스닥시장이 무더기 퇴출로 일시적인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겠지만 코스닥의 시장건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성장통이라는 진단이다.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12월 결산법인중 총 13곳의 상장폐지를 확정하고, 61개 기업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상장폐지 13개사는 오는 10일까지 정리매매 절차를 밟게 된다.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11개사와 실질심사위원회 심의에 따라 이의신청 기간 경과후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1개사까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30여개 기업이 일시에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다.

여기에 상장폐지 우려기업으로 지목된 18개사, 심사위원회의 실질심사 대상 여부 심사진행법인 19개사를 합치면 최대 61개 기업이 시장에서 내쫓길 모양새다.

최근 도입된 실질심사제도는 횡령 및 배임, 분식회계 등 부도덕한 기업과 인위적 매출발생 및 형식적 증자 등으로 상장폐지의 규정을 피해왔던 한계기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레드카드’를 뽑아든 것이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어 1일에는 관리종목으로 56개 기업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전체 관리 대상 코스닥 상장 종목이 103개로 늘었다

지난해 말 현재 61개의 관리종목중 올들어 14개 기업의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됐기 때문이다.

매출액 30억원 미만, 사업보고서 미제출, 상장폐지 사유 발생,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자본잠식률 50% 이상, 주주총회 미개최, 계속사업 손실 등에 해당하는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된다.

이번에 추가된 관리종목은 오는 6일부터 연속 경쟁매매 방식이 아닌 30분 단위(하루 장중 총 13회)의 단일가 매매방식으로 변경된다. 관리종목에 대한 주의 환기와 가격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다만 시간외시장에서는 현행과 동일하게 동시호가에 의한 매매거래가 진행된다.

한 시장 관계자는 “퇴출기업에 대한 투자자 반발이 예상된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시장 기능의 회복을 위해서 긍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코스닥 상장폐지 결정 13개 기업 〉
                                                                              
주) 포넷 및 코스모스피엘씨는 신주 변경상장일부터 7일간 정리매매H1바이오 및
      희훈디앤지는 추후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거나, 4월 10일까지 사업보고서 미제출시
      상장폐지
(자료 : 한국거래소)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트러스톤 “태광산업 주장, 공시와 다르다”…‘사업재편 방해·위법적 주가부양’ 정면 반박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이 제기한 ‘위법적 주가부양 요구’와 ‘사업재편 방해’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태광산업이 지난 4일 배포한 보도자료와 입장문에 공시로 확인되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게 트러스톤의 주장이다. 특히 태광산업이 문제 삼은 주당 200만원 공개매수 제안은 회사 측의 요청에 따라 검토한 주주환원 방안이었으며, 애경산업과 동성제약 등 기업 인수와 관련해서도 반대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8일 트러스톤은 사실관계 정정 요청 자료를 내고 “태광산업의 주장과 실제 공시 및 의결권 행사 내역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200만원 공개매수, 태광산업이 먼저 대안 요청”양측 공방의 핵 2 한투증권, 900억 전액손실 벨기에펀드 ‘전원 배상’…최대 80% 선제 지급 한국투자증권이 투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한 약 900억원 규모의 ‘벨기에펀드’ 투자자 25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손해액의 최대 80%를 배상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분쟁조정 절차와 별개로 올해 초 일괄 배상을 결정하고 투자자들과 개별 협의를 거쳐 배상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하는 것이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초 벨기에펀드 투자자들에 대한 배상 방침을 정하고 고객들에게 이를 안내했다. 이후 투자자 별 계약 내용과 판매 과정 등을 확인한 뒤 개별 협의를 진행하며 40~80% 수준의 배상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 보호를 위해 올해 초 일괄 배상을 결정하고, 고객 안내 후 개별 협 3 이랜드월드, 8월 유일 미매각…공모채 전월比 52%↓[8월 리뷰①] 이랜드월드(대표이사 최종양·조동주)가 8월 공모 회사채 발행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미매각을 기록했다. 이랜드월드(BBB)는 지난달 19일 회사채 1년물(200억 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80억 원의 주문을 받아 경쟁률 0.9대 1을 기록했다. 발행금리는 민평 대비 30bp 높은 7.341%로, 8월 공모채 발행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이랜드월드는 지난해 공모채 발행에서 잇따라 수요예측 미달을 기록했지만, 올해 2월과 4월에는 각각 경쟁률 1.43대 1, 2.43대 1을 기록하며 모집액을 웃도는 주문을 받았다. 그러나 8월에는 경쟁률이 0.9대 1로 떨어지며 다시 모집액을 채우지 못했다. 발행금리는 2월 6.70%, 4월 6.306%에서 8월 7.341%로 상승했다.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