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교차모집 실적 감소세 전환

이재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9-03-23 17:0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설계사 간의 교차모집제도를 활용한 보험사들의 상품판매가 최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지난해 8월 30일 교차모집 제도 시행 이후 6개월간의 교차모집설계사 등록현황 및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10만4000명(전체 설계사의 45.7%)의 설계사가 교차모집설계사로 등록했다.

이중 생보 설계사가 손보 교차모집설계사로 등록한 인원은 7만7000명(생보 설계사의 51.9%)이며 손보 설계사가 생보 교차모집설계사로 등록한 인원은 2만7000명(손보 설계사의 34.2%)으로 집계됐다.

교차모집설계사에 의한 초회보험료 실적은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생보 107억, 손보 903억원으로 손보가 월등히 많았다.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는 생보 189억, 손보 1177억원으로 조사됐다.

월별 초회보험료 실적을 보면 지난해 9월 122억, 10월 173억, 11월 171억, 12월 214억 올 1월 171억, 2월 159억원으로 지난해 말까지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올 초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

이는 경기 악화로 보험에 드는 사람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상품유형별 초회보험료 실적을 보면 생보사의 경우 저축성보험 93억원(86.9%), 보장성보험 10억원(9.3%), 변액보험 4억원(3.7%)이며, 손보사는 자동차보험 708억원(78.4%), 장기보험 137억원(15.2%), 일반보험 58억원(6.4%)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교차모집 제도 시행에 따른 모니터링 결과, 당초 우려했던 교차모집설계사 과당유치 행위 및 불완전판매 등의 문제점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