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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손보 이영두 회장 ‘속도의 충돌’ 제시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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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3-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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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손보 이영두 회장 ‘속도의 충돌’ 제시
그린손해보험 이영두 회장〈사진〉은 CEO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고통을 이겨내자는 내용의 글을 올려 주목 받고 있다.

‘속도의 충돌’이란 제목의 글은 지금 그린손해보험이 당면한 과제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내·외부변화에 더욱 적극적이고 빠른 속도로 적응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것이 그린손해보험의 모습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영두 회장은 ‘내부의 변화속도가 외부의 변화속도보다 늦으면 그 조직은 망할 수 밖에 없다. ’는 잭웰치의 말도 인용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인용을 통해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속도의 충돌’을 없애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최근 경제환경의 변화속도는 정말로 빨라 남들에 비해 취약한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는 그린손보는 그만큼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지만 이런 고통이 손보사중에서 외부변화의 속도를 우리만큼 피부로 느낄 수 있고 그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도 우리일 것”이라며 “속도의 충돌이 남들보다 탁월하고 속도의 충돌을 남들보다 빨리 해결할 수 있어 우리는 다시 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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