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세계 파생상품시장 성장세 4년만에 둔화

배동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9-03-17 13:45

한국거래소 거래비중 주요국 중 3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 2004년 이후 4년만에 세계 파생상품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됐다. 또 우리나라는 세계 주요국 거래소중 3위 규모의 파생상품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파생상품 거래량은 176억5000만계약으로 전년대비 14.0%(21억7000만계약)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거래량 증가율 추이는 지난 2003년 35.3%, 2004년 9.3%, 2005년 12.6%, 2006년 18.9%, 2007년 30.5%로 지난해 4년만에 증가율이 큰 폭 둔화된 것이다.

기초자산별 전년 대비 거래 증가율은 주식선물 56.4%, 통화선물 47.4%, 농수산선물 41.2%, 지수선물 34.7%, 주식옵션 26.7% 등으로, 이들 부문이 파생상품 시장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단기금리선물(-17.9%)과 채권선물(-14.0%), 채권옵션(-9.6%), 단기금리옵션(-5.8%) 등 채권 및 단기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은 같은 기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72.7%)과 러시아(61.9%), 남아프리카공화국(55.8%), 인도(46.6%) 등 인적·물적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이 파생상품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거래량 기준 상위 10개국 중 한국(3.3%)과 브라질(-6.6%)을 제외한 8개국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한편, 전세계 주요 거래소별 거래 비중은 한국거래소(KRX)가 16.2%로, 미국 CME그룹(18.6%)과 독일 EUREX통합거래소(18.0%)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