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대투증권은 2009년 자산관리부문에서 시장진입 완화 및 수수료 인하 등 영업환경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라 ‘피가로 서비스’를 비롯한 저가수수료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후발증권사로서의 약점으로 제기됐던 브로커리지 부문에 대한 영업력을 특히 배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IB(투자은행) 부문에서는 확충된 자기자본을 활용해 국내외 대형 딜에 대한 참여기회를 보다 많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목표를 위해 올해 말에는 홍콩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충해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하나대투증권과 하나IB증권의 합병을 마무리 짓고, 이 시너지효과를 본격화해 오는 2015년까지 고객자산 100조 규모의 국내 5위권내의 초우량 증권사로 발전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집중적으로 관심이 쏠릴 금융투자상품 분야에서는 국내 최저 수수료 수준인 피가로 증권계좌에 대한 마케팅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피가로 서비스는 온라인 전용계좌로 0.015%의 낮은 매매수수료가 강점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오픈된 주식 및 펀드, 부동산, 세무 등에 이르는 다양한 투자정보, 하나대투증권 홈페이지의 증권방송, 모바일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인 멘토스(Mentors)를 통해 보다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