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출된 송웅순 신임회장은 2009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2년간 한국증권법학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송웅순 신임회장은 한국증권법학회의 모태인 한국증권법연구회의 창립멤버로써 2001년 한국증권법학회로 사단법인이 된 후 학회의 부회장으로서 학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증권금융 전문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전)증권선물위원회 위원, (현)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금융규제개혁 자문위원, (현)채권금융기관 조정위원회 위원 등의 공익업무를 수행하는 등 증권계 전반의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점 등을 인정받아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증권법학회는 변호사, 대학교수, 공무원, 증권관련유관기관 등 회원수 500명에 육박하는 학회로서 증권, 금융 그리고 기업법분야에서 대표적인 학회 중 하나이다.
그동안 상법개정 연구보고서, 적대적 M&A 방어수단 연구보고서 등 급변하는 증권시장에 시기적절하게 그 해결책을 제시해 왔고, 현재는 방대한 자본시장통합법에 대한 주석서 편찬에 주력하고 있는 등 증권관련 법제도를 개선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