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서비스는 기존 신용카드에 선불카드 기능을 혼합한 것으로 미리 충전해 놓은 금액 내에선 선불카드로 결제가 이뤄지다가, 사용액이 충전금액을 넘어서면 신용카드로 전환되도록 했다. 이중 선불카드로 결제된 금액에 대해선 0.5%가 다음달 결제금액으로 충전된다. 이 같은 환급률을 연간으로 환산할 경우 6%에 달해 은행 계좌를 통해 결제하는 것보다 유리하다.
매달 200만원을 선불 약정할 경우 이 금액을 카드 결제로 모두 사용하면 0.5%인 1만원이 다음달 선불 약정금액으로 자동 충전돼 연간으론 모두 12만원의 재테크 효과를 올릴 수 있게 된다.
1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10만원 단위로 충전금액을 미리 설정해 놓으면 매달 결제일에 자동이체 계좌에서 충전이 이뤄지며, 원할 경우 수시로 충전할 수도 있다. 또한 선불카드 기능과 신용카드 기능으로 사용한 전체 결제 액수에 대해선 포인트·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삼성카드 고객들은 모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카드 상담전화(1588-8700)와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결제금액을 은행계좌를 통해 납부하는 것보다 혜택이 크다”며 “연간 최대 1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