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은 2007년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본문) 발표를 위해 IASCF와 IFRS 본문에 대한 저작권포기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2008년 발표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Bound Volume(본문과 부록 포함)의 사용을 위한 계약이다.
IASCF는 국가의 법으로 채택되는 국제회계기준 본문의 사용에 대해서는 저작권포기계약을 체결하여 저작권 주장을 하지 않으나, 국제회계기준 Bound Volume의 사용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유지하므로 각국은 이에 대한 사용의 대가로 저작권료를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내이용자들은 한국회계기준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Bound Volume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출판예정인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Bound Volume은 유료로 판매한다는 예정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