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AIG 혼돈 속 국내 주식시장 한때 1000선 붕괴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3-03 09:28

씨티와 AIG로 이어지는 미국발 악재가 급기야 장중 코스피 1000선 아래로 끌어내리며 국내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폭등세를 이어가면서 장중 160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전날보다 24.96포인트(2.45%) 내린 993.85를 기록, 1,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지수가 1,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진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25일(983.32), 장중 기준으로는 같은 해 12월4일(997.00) 이후 3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개장 직후인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98포인트(2.26%) 내린 995.83까지 떨어졌다가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에 힘입어 1000선을 회복하는 등 낙폭을 다소 만회하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3억원과 85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는 반면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3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599억원어치를 순매수중이다.

KB투자증권 곽병열 연구원은 “미국의 추가자금지원도 제한적인 효과 이상으로 보기 어렵다”며 “씨티와 AIG 이후 여타 미 금융기관의 부실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는 가운데 주택가격 하락 지속, 연체율 상승세 등 미국 금융기관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위협하는 상황은 여전히 건재하다”고 말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재만 연구원도 “환율의 급등과 변동성이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고 씨티그룹 국유화에 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추가적인 자금 투입이 필요한 은행들이 여전히 많다는 점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며 “미국의 서비스업 지수, 실업률 등 부정적인 경기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꼽았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트러스톤 “태광산업 주장, 공시와 다르다”…‘사업재편 방해·위법적 주가부양’ 정면 반박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이 제기한 ‘위법적 주가부양 요구’와 ‘사업재편 방해’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태광산업이 지난 4일 배포한 보도자료와 입장문에 공시로 확인되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게 트러스톤의 주장이다. 특히 태광산업이 문제 삼은 주당 200만원 공개매수 제안은 회사 측의 요청에 따라 검토한 주주환원 방안이었으며, 애경산업과 동성제약 등 기업 인수와 관련해서도 반대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8일 트러스톤은 사실관계 정정 요청 자료를 내고 “태광산업의 주장과 실제 공시 및 의결권 행사 내역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200만원 공개매수, 태광산업이 먼저 대안 요청”양측 공방의 핵 2 한투증권, 900억 전액손실 벨기에펀드 ‘전원 배상’…최대 80% 선제 지급 한국투자증권이 투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한 약 900억원 규모의 ‘벨기에펀드’ 투자자 25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손해액의 최대 80%를 배상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분쟁조정 절차와 별개로 올해 초 일괄 배상을 결정하고 투자자들과 개별 협의를 거쳐 배상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하는 것이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초 벨기에펀드 투자자들에 대한 배상 방침을 정하고 고객들에게 이를 안내했다. 이후 투자자 별 계약 내용과 판매 과정 등을 확인한 뒤 개별 협의를 진행하며 40~80% 수준의 배상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 보호를 위해 올해 초 일괄 배상을 결정하고, 고객 안내 후 개별 협 3 이랜드월드, 8월 유일 미매각…공모채 전월比 52%↓[8월 리뷰①] 이랜드월드(대표이사 최종양·조동주)가 8월 공모 회사채 발행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미매각을 기록했다. 이랜드월드(BBB)는 지난달 19일 회사채 1년물(200억 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80억 원의 주문을 받아 경쟁률 0.9대 1을 기록했다. 발행금리는 민평 대비 30bp 높은 7.341%로, 8월 공모채 발행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이랜드월드는 지난해 공모채 발행에서 잇따라 수요예측 미달을 기록했지만, 올해 2월과 4월에는 각각 경쟁률 1.43대 1, 2.43대 1을 기록하며 모집액을 웃도는 주문을 받았다. 그러나 8월에는 경쟁률이 0.9대 1로 떨어지며 다시 모집액을 채우지 못했다. 발행금리는 2월 6.70%, 4월 6.306%에서 8월 7.341%로 상승했다.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