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은 지난 1월말에도 시장친화적인 회비제도 개편, 부․팀 수 13% 축소 등 조직축소, 임원연봉 10~15% 삭감, 연봉제 및 성과급 지급대상 확대 등 획기적 경영합리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금투협은 고통분담과 일자리 나눔 등의 상생을 통한 경제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후속조치를 단행키로 한 것.
실제 이번 조치로 금투협은 임원 연봉 삭감액과 부서장 월급여 5% 자진 반납액을 재원으로 3월중에 전체직원수의 10%(20명)에 해당하는 인턴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금투협은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상기 인턴사원의 근무성적 및 업무능력 등을 평가해 이 중 50%가량을 신입직원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또한 대졸 신입사원의 급여조정과 통합대상 3개 협회의 보수체계 개편과 복리후생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비용을 추가 절감할 계획이다.
한편 금투협은 통합조직의 운영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부·팀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 전직원의 5%에 해당하는 1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