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車보험 수리비로 3조원 지급

이재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3-01 18:25

차량의 고급화, 수리비 원가상승 등이 요인

최근 자동차 관련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차량수리비로 지급되는 보험금이 연간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손해보험사가 2007회계연도 중 교통사고 차량의 수리를 위해 지급한 자동차보험 수리비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차량 관련(자기차량손해 및 대물배상책임담보) 사고건수는 연평균 약 32만건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차량수리비 지급액은 약 2조9998억원으로 2003년 처음 2조원을 넘어선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4년간 1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차량수리비는 전년도인 2006년에 비해 9.5% 늘어났으며, 2003년에 비하면 42.4%나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차량등록대수가 1468만대에서 1659만대로 약 13% 증가에 그쳐 차량수와 수리비의 증가율이 큰 차이를 보였다.

이처럼 차량등록대수에 비해 차량수리비 지급액이 크게 늘은 것은 차량 관련 사고 건수가 연평균 32만건씩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7회계연도 차량관련 보험금 지급건수는 약 401만건으로 2003년 310만건에 비해 약 29.3% 증가했으며, 2004년 이후 매년 32만건 내외의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사고건수의 증가에 따라 수리비 등 물적손실에 지급되는 보험금(차량 및 대물담보)은 자동차보험 지급보험금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41.1%에서 2007년 46.8%로 5.7%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치료비, 합의금 등 인적손실 비용을 지급하는 보험금 비중은 2003년 55.7%에서 2007년 48.9%로 6.8%포인트 감소했다.

차량수리비가 높아진 원인은 차량의 고급화 등으로 수리비 원가가 2003년 73.2만원에서 2007년 80.8만원으로 상승한데다 첨단 안정장치 및 편의장치 장착이 늘어난 탓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산차보다 수리비가 약 3배 이상 높은 외제차가 2003년 12.1만대에서 2007년 30.3만대로 약 2.5배 증가하면서 평균 수리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면 지속적인 교통사고 방지 노력을 해야 한다”며 “동시에 외산차 수리비 투명화, 신소재 수리기술 개발 등 물적 손실에 대한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