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장학금 이외에도 키움증권이 진행하는 하계 인턴십에 참가할 수 있고, 사회에 나눔을 재 환원하는 취지로 희망자에 한해 자원봉사 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키움증권 금융장학생 선발위원회` 위원장인 김봉수 사장은 “한국금융산업의 앞날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능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느냐에 있다”며 “경제가 어려운 시기 일수록 장학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인 인재 양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내년에는 올 해의 2배인 100명의 금융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키움증권 금융장학생`은 해당 대학에서 2배수의 학생을 추천 받아 서류 및 면접전형을 통해 1개교 1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2학년 이상 재학생 및 대학원생이며, 직전 2학기 평균 학점이 총점의 80% 이상인 학생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단순히 장학금 수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공헌 프로그램관련 커뮤니티를 운영함으로써 금융장학생 제도와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행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라면서 “또한 금융장학생간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 키움증권 직원 대상 행사와 인턴십 등을 통해 직원들과의 스킨십으로 예비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금융인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해 경험을 통해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