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취임한 이 신임사장은 1982년 신한은행에 입행하여 단대동지점장, 안국동지점장, 자양동지점장, 여의도 중앙기업금융지점장 등을 거쳐 2004년 말부터는 신한은행 IB그룹 담당 부행장으로서 IB사업을 이끌어왔다.
이 신임사장은“글로벌 금융위기와 이제 막 시행된 ‘자본시장법’ 하에서 증권업은 산업의 재편과 사업모델의 변화가 임박해 있다”며 “증권업은 그룹 내에서도 비은행 부문의 핵심 사업라인으로서 더 많은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신한의 DNA’로서 금융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지금의 성공을 바탕으로 일심동체가 돼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