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택연금 가입연령 5세 낮춰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2-18 23:15

稅혜택 확대 등 오는 4월말 시행 계획

주택연금 가입연령 5세 낮춰
정부가 이른바 ‘역모기지’로 불리는 주택연금 가입연령을 현행 부부 모두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완화하고, 세제혜택과 주택연금 대출한도 확대 등을 통해 주택연금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와 고령화의 가속화 등에 따라 고령층의 안정적 소득원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난 2007년 7월 도입된 주택연금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우선 주택연금 가입 연령 기준을 그동안 부부 모두 ‘65세 이상’으로 규정해 왔으나, 현실적으로 60세 이상 고령부부의 남성연령이 여성에 비해 평균 4.8세 높아 65~70세 고령자의 가입이 어려웠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고령자 부부의 특성을 반영해 가입연령 기준을 ‘60세 이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이처럼 가입연령이 완화되면 신규 가입대상으로 약 80만 가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주택연금 대출한도도 보증재원 제약으로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높여 주택가치의 활용도 및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면 현재는 70세의 9억원 주택에 대한 연금가입자의 경우 월 201만원을 수령했지만, 한도가 완화되면 320만원으로 119만원의 증액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고 있는 보금자리론의 대출한도도 동일하게 5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연금 수시인출 비율도 확대된다.

현행 혼합형 주택연금 가입자가 의료비나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환용으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인출할 수 있는 범위는 30%(최대 9000만원)이다.

다만 일부 가입희망자들이 인출한도가 기존 주택담보대출금을 상환하기에 부족해 주택연금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감안해 주택담보대출 상환 및 임대차보증금 반환용으로 사용할 경우 수시 인출금의 한도를 대출한도의 50%(최대 2억5000만원)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 소득원이 없는 고령층의 주택담보대출금을 주택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원리금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및 생활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오는 4월말까지 이같은 관련 제도를 개선해 시행할 것을 목표로 한국주택공사법 시행령 개정작업을 추진중이다.

한편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주택연금 가입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위해 대상 주택 확대방안을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등을 모색하고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김지훈 서울시의원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 조속히 마련해야” 서울시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운용기준 마련과 행정지원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지훈 의원(국민의힘·서초1)은 지난 3일 열린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리모델링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에 비해 리모델링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리모델링 지원 의지를 밝힌 만큼 구체적인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의 조속한 공개를 요구했다. 해당 기준은 기반시설 정비와 지역친화시설 설치 2 영등포구,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주민 토론으로 푼다…민회 안건 10건 선정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등 지역 현안 10건을 주민 참여 토론 안건으로 선정했다.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 구민 200명이 토론과 투표를 거쳐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구정에 반영할 사업을 결정한다.5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주민 제안을 접수해 '민회(民會)' 안건 10건을 확정했다.민회는 주민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영등포구의 직접 민주주의 제도다. 헌법상 국민주권 원리와 지방자치법에 따른 주민 참여 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안건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해결 방안 △중장년·재취업자 대 3 옥동준 서울시의원, 김포공항 고도제한 강화 우려…"목동 재건축 차질 없어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기 장애물 제한 기준 개정으로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규제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목동 등 서울 양천구 재건축 사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옥동준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4)은 지난 3일 열린 서울시 도시공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도제한 기준 변경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ICAO는 지난해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장애물 제한 기준을 개정해 기존 체계를 장애물금지표면(OFS)과 장애물평가표면(OES)으로 이원화했다. 개정 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 시행될 예정이며, 국내 적용 방식에 따라 기존 규제 대상이 아니었던 양천구 일부 지역도 영향권에 포함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