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영세자영업자 지원 특례보증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사업자등록이 없는 무등록 소상공인에게 총 1000억원 한도로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사업자등록이 없어 기존에 금융권에서 대출지원이 어려웠던 무등록 자영업자에게도 대출지원이 가능하여 금융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영세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하는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 금리는 6.66%(9일 현재), 대출금액은 최고 500만원, 대출기간은 최장 5년까지 지원 된다.
농협 관계자는 “신속한 지원을 위하여 보증신청 등 보증서발급절차를 대행해 주기로 했다”며 “대출을 원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은 모든 영업점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해균 서울보증재단 이사장, 이은범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장, 김태영닫기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