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채권 발행규모는 43조5500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9700억원 증가했다.
특히 국채와 통안채 증가량이 각각 2조6500억원과 1조8400억원으로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거래량도 172조5800억원으로 전달(2조8700억원)보다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금융특수채는 1조8800억원이 늘었으며, 회사채도 1조2700억원 증가했다.
국채와 통안채도 각각 6100억원, 6000억원 늘었다. 반면 금융채와 지방채는 각각 4700억원, 300억원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로 추가 인하 가능성이 줄어든 가운데 금리 낙폭과대에 따른 차익실현과 정부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국고채 발행물량 증가에 대한 우려 등으로 국고채 5년물 수익률이 전달보다 0.30%포인트 오른 4.07%를 나타냈다.
반면 부동자금 매수세가 유입된 기업어음(CP) 91물은 2.44%포인트 떨어졌고, 회사채(AA-) 3년물과 양도성예금증서(CD) 91물도 각각 0.43%포인트, 0.97%포인트 하락했다.
1월말 KRX채권지수는 전월보다 0.71포인트 오른 118.50을 기록했다. 월간 투자수익률은 0.60%로 전달의 4.74%보다 떨어졌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