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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FP정착률 국내사중 최고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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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2-04 23:13

2년 연속 50%대, 삼성생명보다 앞서
대면채널 교육혁신, 전문성 강화 약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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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의 설계사(FP) 정착률이 꾸준히 향상돼 국내사 중 최고로 나타났다.

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13차월 설계사 정착률은 2008년 3분기 현재(2008.4월~12월 누계) 54.7%를 기록해 2006년보다 15.7%포인트나 상승했다.

2006년에 39.0%이던 정착률이 지난 2007년엔 처음으로 50%대에 올라서더니 이번 회계연도 들어 50% 중반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생보업계 13차월 설계사 정착률이 평균 40%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약진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상반기(2008.4월~9월)에 51.8%를 기록, 삼성생명(50.4%)을 앞섰다.

13차월 정착률은 보험사 영업조직의 안정성과 생산성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신규설계사의 1년 이상 재직비율을 말한다.

정착률이 높을수록 보험사의 입장에서는 신입설계사 육성에 소요되는 사업비가 줄어들고 고아계약도 감소해 계약유지율도 높아진다.

또 가입고객의 입장에서는 설계사를 통해 지속적인 계약관리를 받을 수 있다.

생보업계에서는 이러한 교보생명의 약진에 대해 단기간에 설계사 정착률을 15%포인트이상 끌어올린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우수설계사 리크루팅 전략과 교육 혁신이 약효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교보생명은 지난 2008년을 ‘영업교육 혁신의 해’로 선포하면서 설계사 교육프로그램과 교육조직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전사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해 왔다.

짜임새 있는 교육과 전폭적인 지원에 따라 FP의 수입도 크게 늘어나 지난 해 연봉 1억 원을 달성한 FP는 무려 700명에 육박한다.

5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또한 FP 세 명 중 한 명꼴은 월평균 수입이 500만원을 넘는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문직, 금융사무직 출신의 FP를 꾸준히 늘리는 등 FP전문화에 박차를 가해 왔다”며 “폭넓은 금융지식과 생애재무설계 능력을 갖춘 금융전문가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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