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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 공식 출범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2-04 23:04

규제완화 통한 금융혁신 ‘공격 앞으로’
자통법 시행 기념식 각계인사 참석 성황

한국금융투자협회 공식 출범
한국형 투자은행(IB)을 앞세워 한국 금융업의 빅뱅을 이끌 자본시장통합법이 4일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맞춰 증권업협회와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가 통합한 한국금융투자협회도 공식적으로 그 닻을 올리고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라는 높은 파고에 맞서 긴 항해의 첫 고동을 울렸다.

새로 출범한 금융투자협회는 정회원만 134개사, 준회원 63개사, 특별회원 16개사 등 총 213개 회원사로 구성된 대규모 조직으로 자산 규모만도 모두 4000억원에 달한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1층 로비 등지에서 열린 자통법 시행 기념 및 금융투자협회 창립 기념식에는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장, 한승수 국무총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안도 토시오 일본 증권업협회장 등 20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 금융사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자리를 축하했다.

기념식 개회사에서 황건호 회장은 “자통법은 우리 금융서비스산업을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입각한 규제완화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서비스업계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금융의 수출산업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앞으로 금융투자협회는 선제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고, 전체 금융서비스산업과 국가경제의 선진화를 위해 대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한승수 총리는 “입춘을 맞아 자통법 시행과 금융투자협회의 창립을 축하한다”면서 “우리 자본시장에도 봄이 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밝혔다. 한 총리는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힘든 가운데 앞으로 우리 자본시장이 투자자보호 및 실물경제를 뒷받침하면서 녹색성장과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식 출범한 금융투자협회는 앞으로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자율규제 및 분쟁조정과 투자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투자자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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