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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8년만에 첫 분기 적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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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2-03 14:56

부실기업 늘어나면서 충당금 부담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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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국내 시중은행들의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7조9000억원으로 07년도 15조원에 비해 47.4%나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발생된 출자전환주식 매각이익(세후3조3000억원)를 제외하더라도 2007년 11조7000억원 보다 3조8000억원이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4/4분기 은행권은 약 3000억원 정도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처럼 당기순이익이 급감한 이유는 최근 발표한 건설.중소조선업체들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부실여신이 증가하면서 2007년도(4조5000억원)에 비해 충당금 전입액도 5조4000억원이나 더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은행권의 이자이익은 34조원으로 전년 31조2000억원보다 9.1% 증가했으나 비이자이익은 주식시장의 침체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하며 전년 10조8000억원에서 50.3%감소한 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국내은행의 총자산이익률(ROA)도 전년 1.10%에서 0.49%로 하락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또한 14.60%에서 7.29%로 하락했다.

순이자마진(NIM)도 조달비용 상승으로 전년 2.44%보다 0.15% 하락한 2.29%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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