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펀드판매사 평가는 불완전판매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펀드판매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 12개사, 증권회사 19개사 총 31개사를 대상으로 △우수 △양호 △보통으로 각각 등급을 매겨 발표 한것.
판매회사평가위원회에 따르면 2008년 우수등급인 최우수 펀드판매사는 국민은행, 굿모닝신한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동양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대투증권, 하나은행, SK증권 총 10개사로 나타났다.
우수등급에 이은 양호등급으로는 교보증권, 대구은행,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즈우건, 푸르덴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11개사로 집계됐다.
이어 보통등급으로는 경남은행, 광주은행,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부산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하이투자증권, SC제일은행 10개사 꼽혔다.
한국투자자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수익률20%, 계열회사 판매비중 10% 및 모니터링 결과 70%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것”이라면서 “특히 모니터링은 지난 2007년에 실시한 제 1차와 비교시 실시횟구와 대상영업점을 대폭 증가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조사 대상시 판매 대상펀드의 수익률은 2006년 11월부터 2008년 10월말까지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의 위험증가수익률과 2007년 11월부터 2008년 10월말까지 계열자산운용사간 판매비중을 참고로 조사된 것. 또한 모니터링 역시 지난 1차에 1번 실시했던것에서 평가대상 판매사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2회 실시했다. (*19개 은행 198개, 19개 증권사 245개)
한편,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이사장 김병주닫기

‘판매회사 평가위원회’는 건전한 펀드판매문화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향후에도 펀드판매회사평가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즉 이러한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판매과정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평가대상 판매사가 요청하는 경우, 당해 판매사에 대한 평가분석 자료도 실비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