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사업부 대표 책임 경영체제 강화를 위해 대부서제(Group)를 도입해 현행 팀을 고객, 상품별로 통합하는『그룹』을 조직의 기본단위로 설정했다.
현재 운용되는 팀은 폐지하고 사업상 필요시 『그룹』산하에 탄력적으로 『팀』운용이 가능한 조직체계를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신규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퇴직연금과 자산관리 영업을 통합해 `Non- Equity 사업부`를 신설했으며, WM사업과 PB사업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PB전략센터 업무를 상품지원본부에서 WM사업부로 이관했다.
아울러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사업부`를 신설해 `싱가포르 현지법인`과 `해외 사무소`를 담당한다.
이밖에도 본사조직 효율화 및 슬림화를 위해 15개 담당 임원제를 폐지해 결제 단계를 2, 3 단계로 축소 했으며, 팀간 업무 조정기능 강화와 인력 효율화를 위해 유사기능 수행하는 팀을 통합하고 지원부서 명칭을 『팀』에서 『부』, 『실』로 변경해 총 46개 지원부서를 총 38개로 통합한 것.
이와 관련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 원년을 맞이하여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으로 진입하기 위한 핵심사업과 신규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이번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